남양주FC 버스 사망 사고에 이재정 "고귀한 목숨 희생"

박지혜 2021. 2. 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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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일 경남 산청에서 일어난 경기도 남양주FC 축구클럽 교통사고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대변인실을 통해 "사고로 학생 한 명이 고귀한 목숨을 희생했다"며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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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일 경남 산청에서 일어난 경기도 남양주FC 축구클럽 교통사고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대변인실을 통해 “사고로 학생 한 명이 고귀한 목숨을 희생했다”며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고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들이 속히 치료를 받고 회복할 수 있도록 관할 교육지원청과 본청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경남소방본부/연합뉴스
이 교육감은 “현재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관계기관과 협조하며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재발방지책을 철저히 만들겠다”고 했다.

앞서 이날 낮 12시35분께 경남 산청군 단성면 도로에서 남양주FC 축구클럽 선수들을 태운 45인승 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학생 A(15)군이 숨지고 축구감독과 코치, 학생 등 30명(학생 28명, 감독과 코치 등 기타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버스 기사도 크게 다쳤다.

사진=경남소방본부/연합뉴스
이 사고와 관련해 남양주시는 현지에 대책본부를, 시청에 지원본부를 각각 설치했다.

또 조광한 남양주 시장이 관련 부서 직원들과 현지에서 상황을 살피고 피해 수습에 나서기로 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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