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되어라' 김혜옥, 재희에 1억 건넸다..거절 힘든 제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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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되어라' 김혜옥이 재희에게 1억을 건넸다.
2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는 영신(정우연 분)에게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한 정훈(권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MBC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정우연 분)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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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밥이 되어라' 김혜옥이 재희에게 1억을 건넸다.
2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는 영신(정우연 분)에게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한 정훈(권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영신은 다정(강다현 분)의 말을 듣고, 정훈이 바람난 것으로 오해해 이를 캐물었다. 그러자 정훈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영신이라고 고백해 영신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에 영신은 "눈빛 관리 잘해야겠다. 다시는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 마!"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더불어 영신은 고백에 대한 답을 달라는 정훈의 말에도 "말 같은 소리를 해야 대답을 하지!"라고 그의 고백을 거절했다.
이후, 정훈은 영화를 보자는 영신의 문자에 꽃을 사 들고 설레는 마음으로 영화관을 갔다. 그러나 정훈은 영신이 다정의 부탁으로 세 사람이 함께 영화를 보는 자리를 마련한 사실을 알고 실망했다. 영신은 정훈에게 "어제 그 말은 안 들은 거로 하겠다"며 정훈과 다정을 위해 서둘러 집으로 돌아갔다.
숙정(김혜옥 분)은 종권(남경읍 분)을 찾아가 민경(최수린 분)의 명의로 아파트를 구해달라고 부탁하며 종우(변우민 분)와 민경을 궁궐에서 내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종권은 민경이 자신의 뒤를 캐고 있다는 숙정의 호소에도 종우는 자신의 하나뿐인 동생이라며 종우를 총지배인으로 임명했다.
민경은 숙정에게 "형님이 아무리 자신만만하셔도 남편은 종권의 하나뿐인 동생이다. 천륜을 끊을 수 있을 것 같냐?"고 말하며 종권이 죽을 만큼 사랑하던 여자를 못 잊어 늦게까지 혼자 있었음을 언급했다. 더불어 민경은 "베개송사는 아무나 통하는 줄 아나"라고 비아냥대며 숙정의 화를 돋우었다.
오복(조한준 분)은 경철(김영호 분)을 따라다니며 땀 흘려 번 돈으로 집밥 식구들에게 삼겹살을 대접했다. 이어 오복은 맹순(김민경 분)과 용구(한정호 분)에게 내복을, 다른 집밥 식구들에게도 각각 선물을 전하며 감동을 안겼다.
숙정이 경수(재희 분)를 불러 1억을 건네며 "1억이다. 김영신 대학 공부 시켜라. 대신 앞으로 너희 어머니가 나 때문에 죽었다거나 아버지가 폐인이 됐다는 생각은 버려라"고 경고했다. 숙정은 "가지고 갈래? 아니면 잘난 척하고 벌떡 일어나서 가지고 갈래?"라며 경수를 압박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MBC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정우연 분)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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