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온라인 '인문고전' 프로그램 제작..교과목 개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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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최근 비대면 방식의 교육 수요가 증가하면서 문과대학에서 온라인 인문고전 교육프로그램 제작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고려대 교육매체실과 협업해 제작하는 고성방가 프로그램은 동서양 고전을 소개하는 10~15분짜리 동영상 네 편이 하나의 시리즈로 구성된다.
고려대 관계자는 "온라인 동영상-플랫폼-오프라인 수업으로 연계되는 고성방가 프로그램이 인문고전 교육방식의 새로운 실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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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고려대는 최근 비대면 방식의 교육 수요가 증가하면서 문과대학에서 온라인 인문고전 교육프로그램 제작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깊은 성찰, 아름다움 울림'이라는 의미에서 '고성방가'라고 이름을 붙인 해당 프로그램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고려대 문과대학 학생은 수강과목과 무관하게 해당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다.
고려대 교육매체실과 협업해 제작하는 고성방가 프로그램은 동서양 고전을 소개하는 10~15분짜리 동영상 네 편이 하나의 시리즈로 구성된다.
고려대 문과대학 교수들이 직접 출연하며 평소 대중강연이나 방송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교수들도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분기에는 최호근 사학과 교수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김종훈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조지훈 전집', 최정현 노어노문학과 교수의 '이고리 원정기' 등 총 동영상 5편이 제작될 예정이다.
고려대는 향후 지속해서 추가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2학기에는 고성방가 프로그램 영상을 교재로 활용하는 '인문고전 세미나'가 새로운 교과목으로 개설된다.
고려대 관계자는 "온라인 동영상-플랫폼-오프라인 수업으로 연계되는 고성방가 프로그램이 인문고전 교육방식의 새로운 실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방가 프로그램은 현재 고려대 문과대학에서 구축 중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이달 중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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