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도쿄올림픽 본선 스페인·캐나다·세르비아와 한 조 [도쿄올림픽]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2021. 2. 2. 19:33
[스포츠경향]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3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한국 여자농구가 올해 도쿄 올림픽 본선에서 스페인(3위), 캐나다(4위), 세르비아(8위)와 조별리그를 치르게 됐다.
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된 도쿄올림픽 본선 조 추첨 결과 세계 랭킹 19위 한국은 스페인, 캐나다, 세르비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국 여자농구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4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8위 등의 성적을 냈으며 2012년 런던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는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도쿄올림픽은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에 진출한다. 또 각 조 3위 팀들의 성적을 비교해 상위 2개 나라가 8강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조별리그에서 최소한 1승을 거둬야 8강에 오를 희망을 품게 된다. 한국 여자농구의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의 은메달이다.
B조는 나이지리아(14위), 일본(10위), 프랑스(5위), 미국(1위)으로 구성됐고 C조는 호주(2위), 푸에르토리코(22위), 중국(9위), 벨기에(6위)가 모였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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