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제3지대 후보 단일화 비판.."비전·가치 안 보여"

김지훈 2021. 2. 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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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2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구상하고 있는 제3지대 후보 단일화에 대해 "신선하지 않다"라며 거리를 유지했다.

조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제3지대 후보 단일화는 신선하지도 매력적이지도 않으며, 더구나 새로운 비전과 가치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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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금태섭 제3지대 후보 단일화 구상에 비판적
"기득권 정치 향하는 정거장의 불쏘시개 생각 없어"
"진짜 새정치 하려는 사람과는 누구든지 만날 것"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조 의원은 "4.7 보궐선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난으로부터 서울을 복구시키는 선거"라며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2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구상하고 있는 제3지대 후보 단일화에 대해 "신선하지 않다"라며 거리를 유지했다.

조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제3지대 후보 단일화는 신선하지도 매력적이지도 않으며, 더구나 새로운 비전과 가치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안철수 대표가 10년 동안 양당 정치 타파를 위해 새정치를 주장해왔지만 이제 그것은 생명을 다했다"라며 "새정치, 제3지대를 국민의힘으로 가는 중간 정거장으로 활용하려는 그 자체가 너무 아쉽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새정치가 언제부터 기득권 정치로 향하는 중간 정거장이었나"라며 "기득권 정치로 향하는 중간 정거장의 불쏘시개 역할을 할 생각은 없다"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그러면서도 "진짜 새정치를 하려는 사람과는 앞으로도 누구든지 만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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