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7명 확진..교회발 확산세 주춤
[KBS 광주]
[앵커]
오늘 광주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4명이 나왔습니다.
교회발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상황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손준수 기자! 광주에서 오늘 확진자가 몇 명이나 나왔나요?
[리포트]
네, 조금 전 광주시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2명이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오전에 나온 신규 확진자 2명을 포함하면 오늘 확진자가 4명 발생한 겁니다.
광주시는 집단 감염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를 대부분 찾아냈고, 집단 감염이 퍼지기 쉬운 학교가 방학인 점도 영향을 미친 걸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2천여 명이 진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방심하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입니다.
오늘 나온 확진 사례를 보면, 에이스 TCS 국제학교와 관련해 2명이, 효정요양병원과 관련해 1명이 자가격리 도중 확진됐고요.
또 광주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로 광주 안디옥교회는 119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역 곳곳에서 발생하는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들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목포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되면서 오늘 신규 확진자 3명이 나왔는데요.
모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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