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확진 152명, 전날보다 44명↑..광진구 음식점 21명(종합)

하종민 2021. 2. 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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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감염자는 2만4547명으로 늘어
집단감염 47명·경로조사 30명 추가
기타와 타시도 확진자 접촉은 71명
광진구 "리히트헤어샵 방문자 검사"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36명으로 집계된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접수를 하고 있다. 2021.02.02.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하종민 기자 = 2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2명 추가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신규 확진자는 44명이 증가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48명, 해외 유입은 4명이다.

감염경로는 광진구 음식점 관련 21명(누적 36명), 중구 복지시설(노숙인시설) 관련 5명(누적 67명), 성동구 한양대학교 병원 관련 4명(누적 52명), 강남구 직장3 관련 2명(누적 45명), 중구 직장2 관련 1명(누적 11명), 기타 집단감염 14명(누적 9060명)이다.

해외유입 4명(누적 809명), 기타 확진자 접촉 64명(누적 7666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7명(누적 1106명), 감염경로 조사 중 30명(누적 5676명)이 발생했다.

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4547명으로 증가했다.

구로구에서는 6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 중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나머지 2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확인됐다.

중구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진됐다. 3명 중 2명은 타 자치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나머지 1명은 관내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성동구에서는 총 5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2명은 가족 내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양성판정이 나왔다. 1명은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뒤 받은 검사에서 최종 확진됐다. 나머지 2명은 각각 코로나19 증상 발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광진구는 성동구 확진자가 관내 군자로에 위치한 리히트헤어샵에 지난달 31일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구 관계자는 "리히트헤어샵을 지난달 31일 오후 5시~오후 8시38분에 이용한 사람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북구에서는 총 10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들은 가족간 감염, 확진자 접촉 등에 의해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도봉구에서는 7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 중 5명은 역학조사자 진행 중이다. 나머지 2명은 역학조사를 마쳤지만 접촉자 등이 모두 파악돼 공개대상에서 제외됐다.

노원구에서는 총 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5명 중 2명은 가족감 감염으로 조사됐고 다른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상태다. 나머지 1명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대문구에서는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해당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마포구에서도 4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 중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나머지 2명은 각각 관내 확진자 접촉, 해외유입 등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305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1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1.02.01. mangusta@newsis.com

강서구에서는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들은 가족 및 접촉자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천구에서는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2명은 타 지자체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나머지 1명은 기존 감염자인 동거가족으로 부터 전파됐다.

관악구에서는 7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7명 중 타 지역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경우가 4명이었다. 이외 감염경로 조사중 2명, 해외유입 1명 등으로 확인됐다.

동작구에서는 총 8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 중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가 7명이었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강남구에서는 10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확진자로 분류됐다. 10명 중 4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조사됐다. 2명은 관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고, 다른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외 광진구 음식점 관련 1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1명 등으로 확인됐다.

송파구에서는 총 14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이 중 7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관내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는 6명이었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강동구는 이날 9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타 지역 집단발생과 관련된 확진자가 4명이었고 가족간 감염이 3명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명은 각각 직장내 감염, 감염경로 조사중 등으로 확인됐다.

구는 확진자가 방문한 서울성심한방병원과 관련해 총 275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19명, 음성 256명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관내 구립아르테온 보예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총 97명을 검사했고 양성 1명, 음성 84명이 나왔다.

이외 은평·서초구 각 2명, 양천구 1명 등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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