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2월 3일 수요일, 입춘 저녁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수요일은 봄에 접어든다는 뜻을 지닌 절기 '입춘'입니다. 하지만 아침까지 추위는 계속되겠고요. 낮에 따뜻한 남서풍이 불며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겠습니다. 바다는 대체로 안정을 찾겠지만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는 여전히 거칠겠으니 주의하셔야겠고요. 수요일 저녁부터는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 예보가 있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먼저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 살펴보시죠. 전날에 비해 대체로 지수가 좋아진 모습이지만 곳곳에 나쁨이 들어온 곳들도 눈에 띕니다. 자세한 해역별 바다낚시지수 알아보겠습니다.
서해안은 보통이 뜬 세 포인트 낚시 가능하겠습니다. 상왕등도도 나쁨이 뜨긴 했지만 물결과 바람이 괜찮겠는데요. 감성돔과 물때 합이 맞지 않으니 대상어를 바꿔보시고요. 가거도는 파고가 1m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돼 위험하겠습니다. 또한 오후부터 눈,비 소식 있는만큼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은 전 포인트에서 초속 5m 안팎의 산들바람이 불겠습니다. 물결도 낮게 일겠는데요. 따라서 나쁨이 뜬 연도를 포함해 모든 포인트에서 출조 큰 무리 없겠습니다. 조류가 약해지는 시기라 감성돔, 벵에돔 등 돔류와는 물때가 맞지 않겠으니 참고하시죠.
동해안은 울산과 포항의 조건이 무난하겠습니다. 파고가 낮겠고, 바람은 초속 8m 안팎으로 불겠는데요. 열기의 입질이 활발하겠으니 쿨러 가득 채워보시고요. 후포와 아야진항은 바람이 초속 12m 내외로 강하겠으니 출조 삼가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원하시는 곳 골라가시면 되겠는데요. 추자도를 비롯해 전 포인트에서 바람 초속 6m 내로 불겠고, 물결도 낮게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부터 입춘이 되면 봄을 맞이하는 것을 축하하는 글인 입춘축을 문에 붙였다고 하는데요. 입춘을 맞아 여러분 모두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지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홍현지)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천 교차로에서 신호위반 차량끼리 충돌...운전자 1명 음주운전
- "위안부는 성매매" 망언한 하버드 교수 직함은 '미쓰비시 교수'
- 조두순, 매월 각종 복지급여로 '120만 원' 받는다
- 정무수석 "야당 명운 걸라"...공세 높이는 靑
- 택시조합 이사 몸에 불 지른 택시기사 징역 25년 확정
- [단독] 단골도 직원도 속여...백화점 '매출 20억 카드깡' 잠적
- 군, 북한 '대남전단' 추정 풍선 10여개 식별...오물 포착
- "호중이 형! 변호사가 안 알려줬어?"...익명 경찰의 일침 [앵커리포트]
- 20대가 찾는 '서울 핫플레이스'...5년 전 중구 → 지난해 마포구 [앵커리포트]
- [단독] 강남 백화점에서 명품 훔친 10대 일본인...재입국하다 뒤늦게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