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주주도 '반공매도' 운동 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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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게임스톱 사태가 국내 주식시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두산인프라코어' 주주들이 공매도 세력에 대응하는 '두인스탑' 운동을 벌이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 주주들이 온라인 종목 토론 게시판을 통해, 공매도 세력에 맞서 주식을 매입하는 두인스탑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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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게임스톱 사태가 국내 주식시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두산인프라코어' 주주들이 공매도 세력에 대응하는 '두인스탑' 운동을 벌이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 주주들이 온라인 종목 토론 게시판을 통해, 공매도 세력에 맞서 주식을 매입하는 두인스탑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주주들은 현재 공매도 비중이 큰데 반해, 주가는 8000원대로 저렴해 주주들이 힘을 합치면 충분히 주가를 상승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두산인프라코어의 공매도 잔고 금액은 약 909억원이며, 잔고 수량은 1087만2849주이다.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잔고 비중은 5.04%로 코스피 2위다.
여기에 두산인프라코어가 현대중공업으로 인수되는 과정에서 인적분할로 인한 주주명부 폐쇄 이전에 공매도 상환이 이뤄져야만 해, 두인스탑 운동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주주들은 확신하고 있다.
현재 주주들은 9주, 99주, 999주 단위로 두산인프라코어 주식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두인스탑' 운동에 동참하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실제로 이날 두산인프라코어 호가창을 보면 9주, 99주, 999주 단위로 체결되는 매수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지난 1일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877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7.48% 올랐다. 이날도 0.68% 상승한 8830원에 장을 마쳤다.
김병탁기자 kbt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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