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양파크호텔도 공유화 동의..연립주택 건립 일단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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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무등산 자락 신양파크호텔 부지에 추진 중인 연립주택 건립이 일단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무등산 일대 보존·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무등산 난개발 방지를 위한 민관정학 협의회'는 2일 광주시의회에서 2차 회의를 열었다.
협의회는 무등산 공유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광주시·광주시의회·시민사회단체·대학 등 광주 각계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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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국립공원 무등산 자락 신양파크호텔 부지에 추진 중인 연립주택 건립이 일단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무등산 일대 보존·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무등산 난개발 방지를 위한 민관정학 협의회'는 2일 광주시의회에서 2차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 참석한 신양파크호텔 법인 대표는 "무등산 공유화 원칙에 동의하고, 공유화 협의 기간에는 개발 행위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1차 회의에서 협의회 위원들 모두 공유화 원칙에 합의한 데 이어 호텔 측도 이에 동의해 공유화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협의회는 공유화 방안을 마련해 5일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건의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무등산 공유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광주시·광주시의회·시민사회단체·대학 등 광주 각계가 참여하고 있다.
신양파크호텔 부지에는 80세대 규모 연립주택을 짓기 위해 개발행위 허가 절차를 앞두고 있다.
지역 환경단체 등을 중심으로 무등산 자락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에 반대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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