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회 참가하려던 중학생들, 버스 사고로 1명 사망
유혜은 기자 2021. 2. 2. 18:16
축구대회에 참가하려던 학생들이 전세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중학생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2일) 낮 12시 39분쯤 경남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의 한 도로에서 전세 버스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도로 옆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경기 남양주 지역의 축구클럽 팀원들입니다.
중학생 28명과 감독, 코치, 운전기사 등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축구 대회가 열리는 장소로 이동 중이었습니다.
한 학생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습니다.
운전기사와 다른 학생 2명도 크게 다쳐 치료 중입니다.
나머지는 경상을 입었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산청경찰서 관계자는 JTBC에 "브레이크 파열을 추정하지만 확실하지 않다. 현재 파악 중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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