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첫 그린본드에 2.1조원 뭉칫돈 몰려

장하나 2021. 2. 2. 1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가 처음 발행하는 그린본드에 2조원이 넘는 뭉칫돈이 몰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이날 3천억원 규모의 그린본드 발행을 위해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에 2조1천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서 친환경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투자 수요가 모집액을 넘어섬에 따라 그린본드 발행 금액의 증액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현대차가 처음 발행하는 그린본드에 2조원이 넘는 뭉칫돈이 몰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이날 3천억원 규모의 그린본드 발행을 위해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에 2조1천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현대차 양재동 사옥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린본드는 환경친화적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용도로만 쓸 수 있는 채권이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서 친환경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투자 수요가 모집액을 넘어섬에 따라 그린본드 발행 금액의 증액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채 금리 역시 모든 만기 구간에서 희망 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마련된 자금은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연간 56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을 1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다.

hanajjang@yna.co.kr

☞ 고층아파트 나체 성관계 드론촬영하고 '심신미약?'
☞ 김동성, 연인과 '우이혼' 출연 "양육비 밀렸다고?"
☞ 박진영, 여야 싸잡아 비판했다가 글 수정
☞ 20대 여교사 남학생과 모텔서…경찰 조사선 "당했다"
☞ 與, 오세훈 'V=VIP' 주장에 "안철수 V3는 대선 3번이냐"
☞ 데프콘 측 "소년원 출신 아냐…패싸움 연루 과거는"
☞ "맨슨이 10대때부터 그루밍 성폭력" 여배우의 폭로
☞ BJ, 노출 의상 거부하자 살해…피해자 공포의 9시간
☞ 싸이월드 극적 부활…내 데이터 살아있을까
☞ 하정우·주진모 휴대폰 해킹·협박 부부…2심도 실형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