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서귀포] 이민성 감독이 김학범호에게, "동메달 이상 성적 냈으면.."

정지훈 기자 2021. 2. 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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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올림픽 대표팀의 코치로 생활했던 이민성 감독이 올림픽 본선에 나서는 김학범호에 덕담을 남겼다.

이에 대해 김학범 감독은 "최종 엔트리를 결정하지는 않았다. 선수 파악은 끝났기 때문에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돌아가 살아남아야 한다. 그래야 본선에 갈 수 있다"며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해까지 올림픽 대표팀의 코치 역할을 했던 대전의 이민성 감독도 덕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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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서귀포] 정지훈 기자= 지난해까지 올림픽 대표팀의 코치로 생활했던 이민성 감독이 올림픽 본선에 나서는 김학범호에 덕담을 남겼다.

사제대결의 승자는 김학범 감독이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일 오전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연습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린 김진규의 활약에 힘입어 6-1 대승을 거뒀다. 이로서 김학범호는 3주간의 전지훈련을 마무리했고, K리그 팀들과 연습 경기에서 4연승을 달렸다.

이제 도쿄 올림픽 본선까지 6개월도 남지 않았다. 당초에는 지난해 여름 열렸어야 했지만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1년 연기됐고, 올해 7월에 열린다. 여전히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김학범호는 동메달이라는 목표를 향해 계속 전진하고 있다.

대전과의 마지막 연승경기에서 완승을 거둔 김학범 감독은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원하는 축구를 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선수들이 이번 훈련을 통해 더 좋은 경기를 하는 법을 배웠을 것이고,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보강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동계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아직 최종 엔트리의 윤곽이 정해지지는 않았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주로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점검했고, 이제 남은 기간 동안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야 본선 엔트리에 들 수 있다. 여기에 해외파와 와일드카드까지 합류해야 한다.

이에 대해 김학범 감독은 "최종 엔트리를 결정하지는 않았다. 선수 파악은 끝났기 때문에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돌아가 살아남아야 한다. 그래야 본선에 갈 수 있다"며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해까지 올림픽 대표팀의 코치 역할을 했던 대전의 이민성 감독도 덕담을 남겼다. 이민성 감독은 "아무래도 올림픽 본선 개최 여부가 불확실하기에 어수선한 상황이다. 그래도 김학범 감독님이 워낙 잘하시기에 걱정이 없다. 믿음을 가지고 나가실 거다.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의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 금메달, 은메달이면 더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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