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천동 주간보호센터 관련 5명 집단 감염

김준호 2021. 2. 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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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대전에서 주간보호센터를 매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중구 유천동 주간보호센터를 다니는 서구 도마동 거주 70대 남성(대전 1천99번 확진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가 나온 33명 가운데 1천99번의 배우자(대전 1천101번)와 주간센터 종사자 1명(대전 1천102번), 주간센터 이용자 2명(대전 1천103·1천104번) 등 4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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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IEM 국제학교 관련 1명 더 확진..135명으로 늘어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2일 대전에서 주간보호센터를 매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중구 유천동 주간보호센터를 다니는 서구 도마동 거주 70대 남성(대전 1천99번 확진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18일부터 기침과 가래 등 증상을 겪었다.

방역 당국은 1천99번의 가족과 그가 다닌 보호센터 이용자와 종사자 등 60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가 나온 33명 가운데 1천99번의 배우자(대전 1천101번)와 주간센터 종사자 1명(대전 1천102번), 주간센터 이용자 2명(대전 1천103·1천104번) 등 4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27명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1천99번의 동선과 감염 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대전에서는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전IEM국제학교를 매개로 한 추가 확진도 나왔다.

이동하는 대전 대전IEM국제학교 코로나19 확진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 1천100번 확진자는 중구 대흥동 거주 어린이로, 대전IEM국제학교 관계자의 가족이다.

지난달 말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에 따라 대전IEM국제학교를 매개로 한 지역내 감염은 128명, 충북 제천과 인천, 부산, 울산 등 다른 지역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7명을 포함하면 모두 135명으로 늘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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