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美 연기앙상블상 2관왕.."우리가 받아 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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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가 연기앙상블상 2관왕에 올랐다.
미국 시상식에서 총 60관왕을 달성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미나리'(감독 정이삭)의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가 뉴멕시코 비평가협회와 미들버그 영화제에서 연기 앙상블상을 수상했다.
이에 배우들은 입을 모아 "앙상블상은 우리가 받아도 마땅한 것 같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만든 영화고 앙상블만큼은 끝내줬다"며 연기 호흡에 대해 자신감을 표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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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미나리'가 연기앙상블상 2관왕에 올랐다.
미국 시상식에서 총 60관왕을 달성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미나리'(감독 정이삭)의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가 뉴멕시코 비평가협회와 미들버그 영화제에서 연기 앙상블상을 수상했다.
또한 골드리스트 시상식에서는 출연 배우 전원이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실제 가족을 방불케 하는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할리우드를 매료시켰다.
이번 수상은 감독이나 배우 개인의 수상이 아닌 팀으로 받은 상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팀 미나리'는 미국 시골 외지 아칸소를 그려내기 위해 오클라호마 털사 지역에서 촬영했다. 배우들은 촬영 기간 내내 같은 숙소에서 지냈다. 배우와 제작진은 숙소와 촬영장 트레일러만 오가는 일상을 보냈기에 촬영이 끝난 후에도 한 집에서 같이 살면서 가족처럼 영화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했다는 후문이다.
한국말이 서툰 스티븐 연이 부담을 느낄 때마다 윤여정과 한예리는 그에게 용기를 주며 자연스럽게 대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정이삭 감독 역시 한국말이 서툴기 때문에 문어체로 된 대사는 배우들이 직접 아이디어와 의견을 내 수정해가며 함께 완성해 나갔다.
이에 배우들은 입을 모아 "앙상블상은 우리가 받아도 마땅한 것 같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만든 영화고 앙상블만큼은 끝내줬다"며 연기 호흡에 대해 자신감을 표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미나리'는 3월 국내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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