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한부모가정 아동 후원금 전달

파이낸셜뉴스 2021. 2. 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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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임직원들이 조손가정 등 한부모가정 아동을 돕기 위해 자율적으로 모금한 KRX임직원 나눔펀드 2억4000만원을 어린이재단에 후원했다고 2일 밝혔다.

나눔펀드는 한국거래소 임직원의 개인기부금과 1만원 미만의 '급여끝전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 5257만원과 KRX국민행복재단이 매칭해 조성됐다.

한부모가정 아동지원사업은 한국거래소 임직원들이 2012년부터 자율적으로 기금을 모아 시작한 후원활동으로, 이후 거래소와 국민행복재단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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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과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오른쪽)이 결연아동 후원금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임직원들이 조손가정 등 한부모가정 아동을 돕기 위해 자율적으로 모금한 KRX임직원 나눔펀드 2억4000만원을 어린이재단에 후원했다고 2일 밝혔다. 나눔펀드는 한국거래소 임직원의 개인기부금과 1만원 미만의 '급여끝전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 5257만원과 KRX국민행복재단이 매칭해 조성됐다.

이번 후원금은 한부모가정 아동 100명의 생계비로 지원되며, 아동들은 어린이재단을 통해 매월 20만원(연간 240만원)씩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지원받을 예정이다.

또 아동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 멘토멘티 만남의날' 행사와 '결연아동과의 서신교환' 등 일대일 멘토링 활동을 통해 생계비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부모가정 아동지원사업은 한국거래소 임직원들이 2012년부터 자율적으로 기금을 모아 시작한 후원활동으로, 이후 거래소와 국민행복재단이 동참했다. 현재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대표적인 나눔활동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아동들이 안정적인 가정에서 저마다의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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