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남양주FC 사고 지역에 시민안전관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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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가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남양주FC 축구클럽 전세버스 교통사고 수습지원을 위해 시민안전관 등 직원들을 현지에 급파했다.
2일 소방당국과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9분께 산청군 단성면의 한 내리막 도로에서 남양주FC 축구클럽 선수단 등 32명이 탑승한 버스가 가로수와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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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가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남양주FC 축구클럽 전세버스 교통사고 수습지원을 위해 시민안전관 등 직원들을 현지에 급파했다.
2일 소방당국과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9분께 산청군 단성면의 한 내리막 도로에서 남양주FC 축구클럽 선수단 등 32명이 탑승한 버스가 가로수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중학생 A(15)군이 숨지고, 운전사 B(61)씨와 C(14)군 등 3명이 중상을 입었다. 나머지 학생과 코치 등 탑승자 일부도 충돌 충격으로 타박상 등을 입었으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9일 전지훈련차 산청을 찾은 남양주FC 축구클럽은 7일 남양주로 복귀할 계획이었으나, 이날 점심식사 후 훈련장으로 이동하던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사고 소식을 전파받은 뒤 시민안전관 등 관계직원을 급히 파견했으며, 현장에서 상황을 파악하는 대로 대책본부 설치 등 사고수습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도 담당 장학사를 사고 지역에 파견해 현장에서 사고수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아직 현지에 파견된 인원이 도착하지 않은 상태여서 정확한 상황은 알기 어렵다”며 “경상자 중 다수는 보호자 차량으로 지역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여 지원이 필요한 인원을 먼저 파악한 뒤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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