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 170만가구.. OECD 평균 재고율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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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15만 가구를 공급하며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8%(170만여 가구)에 진입했다.
김정희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은 "2020년은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이 OECD 평균을 달성하는 의미 있는 해"라면서 "공공임대주택을 질적으로도 상향해 살고 싶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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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15만 가구를 공급하며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8%(170만여 가구)에 진입했다.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은 그 나라 전체 주택 수에서 공공임대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 공공임대주택 재고 확정 통계는 올해 하반기 발표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주거복지로드맵 등에 따른 공급계획인 14만1000가구보다 9000가구 많은 15만 가구를 공급(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건설임대주택 7만2000가구, 기존 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 2만8000가구, 기존 주택을 임차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 5만 가구 등이다. 정부는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2018년 14만8000가구 △2019년 14만가구 △2020년 15만 가구 등 최근 3년간 43만8000가구의 공공임대를 공급했다.
이는 정부가 목표로 잡은 계획 물량 40만9000 가구를 약 2만9000가구 웃도는 수준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임대 재고율을 2016년 6.3%에서 지난 2019년 말 기준 7.4%까지 높였고, 지난해는 OECD 평균인 8%에 진입했다.
정부는 올해와 내년에도 공공임대를 각각 14만5500가구, 14만7500가구를 공급한다. 오는 2025년까지 공공임대 재고를 240만 채까지 확보하고, 재고율도 10% 수준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김정희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은 "2020년은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이 OECD 평균을 달성하는 의미 있는 해"라면서 "공공임대주택을 질적으로도 상향해 살고 싶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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