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뉴스] 라면으로 시작한 베트남 기업이 LG 스마트폰 사업의 새 주인이 될 수 있다고?
LG 스마트폰 사업부에 운명의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매각될 수 있다는 소문이 곳곳에서 들리는 것을 넘어, 이제는 소문을 넘어 구체적인 매각 협상 기업 리스트까지 돌아다니는 형편이죠. 그런데 이 매각 협상 기업 리스트의 면면을 찾아보면 우리에겐 조금 생소한 기업 하나가 등장합니다. 바로 '빈 그룹'이죠.
베트남 국적의 이 회사는 마치 우리나라 삼성처럼 수많은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베트남의 삼성'이라고 불립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빈 그룹과 삼성은 공통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국수입니다. '삼성 상회'란 가게에서 국수를 만들어 파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했던 이병철 회장처럼, 이 빈 그룹의 회장인 팜녓브엉도 '탕롱'이란 국수 가게에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다만 팜 회장은 당시 국수 가게를 고향인 베트남이 아닌 우크라이나에 차렸죠. 그렇다면 왜 팜 회장은 자신의 국수가게를 고향이 아닌 타지에 세우게 됐을까요? <스브스뉴스 오목교 전자상가>에서 LG 인수설이 불거진 '베트남의 삼성' 빈 그룹에 대한 이야기를 모아보았습니다!
책임프로듀서 : 하현종 / 프로듀서 : 이아리따 / 연출 : 박경흠 / 조연출 : 정예은 인턴 / 촬영 : 정훈 / 편집 : 정혜수 / 디자인 : 김태화 김하경 / 담당인턴 오지수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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