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몸, 빠른 공, 올림픽"..키움 조상우의 2021 시즌 키워드[캠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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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조상우(27)가 '태극마크'를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올 시즌을 끝으로 군 입대를 준비 중인 조상우 입장에서 도쿄 올림픽 출전은 놓치고 싶지 않은 기회다.
조상우는 "올림픽은 누구나 뛰고 싶은 무대다. 개인적으로도 국가대표팀에서 뛰며 좋았던 기억이 많다"며 "아프지 않고 잘하고 있어야 기회가 올 것 같다. 일단 개막 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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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조상우(27)가 ‘태극마크’를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성적을 거둬 도쿄 올림픽 무대에 서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상우는 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팀 훈련을 마친 뒤 “겨우내 몸을 잘 만들었다. 올 시즌 목표를 수치로 정한 건 없다. 아프지 않고 한 시즌을 건강하게 마치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조상우는 지난해 53경기 54.1이닝 5승 3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2.15를 기록하며 팀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조상우는 ‘최고 마무리 투수’라는 평가에는 “그런 투수가 된다면 영광이겠지만 아직 부족한 게 많다고 느낀다”며 “모자란 부분을 조금씩 채워간다면 언젠가는 최고의 마무리가 돼 있을 것 같다. 일단 아프지 않고 불펜에서 꾸준히 던지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상우는 도쿄 올림픽 출전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했다. KBO는 이날 2021 정규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도쿄 올림픽 개최 여부가 현재까지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3주간의 올림픽 브레이크를 스케줄에 포함시켰다.
조상우는 도쿄 올림픽 예선을 겸했던 2019 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에서 마무리로 맹활약했다. 4경기 5.2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한국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조상우는 “올림픽은 누구나 뛰고 싶은 무대다. 개인적으로도 국가대표팀에서 뛰며 좋았던 기억이 많다”며 “아프지 않고 잘하고 있어야 기회가 올 것 같다. 일단 개막 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조상우는 또 올 시즌 더 강하고 빠른 공을 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정교한 제구에 신경을 썼다면 올해는 직구 스피드 강화에 목표를 뒀다.
조상우는 “스피드를 더 크게 늘려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내 장점을 더 살리는 쪽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겨우내 몸을 잘 만들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올해는 구속이 더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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