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두달 앞두고..서울민심, 민주당 33.7% vs 국민의힘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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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가 두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서울시민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정당지지율을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3.7%, 국민의힘 지지율이 27.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6.7%p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오차범위 밖(95% 신뢰수준에 ±3.1%p)에서 우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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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가 두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서울시민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지지한다' 보다 오차범위 내 많았다.
여론조사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정당지지율을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3.7%, 국민의힘 지지율이 27.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당 7.3%, 열린민주당 5.6%, 정의당 4.9% 순이며 무당층 비율은 18.5%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6.7%p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오차범위 밖(95% 신뢰수준에 ±3.1%p)에서 우위였다.
성별에 따른 의견 차이도 눈에 띄었다. 남성은 더불어민주당(30.6%)과 국민의힘(30.4%) 간 지지율 격차가 미미했으나, 여성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6.5%로 국민의힘(23.9%)에 비해 12.6%p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에서는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해 20대 30.9%, 30대 31.6%, 40대 45.6%, 50대 35.6% 지지율로 나타났다. 다만 고령층은 60대 37.8%, 70대 이상 40.3%로 국민의힘이 더 높았다.
한편 대통령은 지지하지 않는 서울시민이 더 많았다. '지지한다'는 46.8%,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9.3%로 집계됐다. 이는 한달 전(지지 47.2%, 비지지 49.4%)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준이다.
남성 43.8%, 여성 49.6%가 문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응답해 여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대통령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4~50대에서 대통령 지지층이 우세했고, 20대와 6~70대 이상에서는 비지지층이 더 많았다. 40대는 63.6%, 50대는 51.7%가 문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힌 반면, 20대 53.3%, 60대 62.8%, 70대 이상 56.1%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7.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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