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두달 앞두고..서울민심, 민주당 33.7% vs 국민의힘 27%

이사민 기자 2021. 2. 2. 1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장 선거가 두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서울시민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정당지지율을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3.7%, 국민의힘 지지율이 27.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6.7%p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오차범위 밖(95% 신뢰수준에 ±3.1%p)에서 우위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2021.1.28/뉴스1

서울시장 선거가 두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서울시민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지지한다' 보다 오차범위 내 많았다.

여론조사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정당지지율을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3.7%, 국민의힘 지지율이 27.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당 7.3%, 열린민주당 5.6%, 정의당 4.9% 순이며 무당층 비율은 18.5%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6.7%p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오차범위 밖(95% 신뢰수준에 ±3.1%p)에서 우위였다.

성별에 따른 의견 차이도 눈에 띄었다. 남성은 더불어민주당(30.6%)과 국민의힘(30.4%) 간 지지율 격차가 미미했으나, 여성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6.5%로 국민의힘(23.9%)에 비해 12.6%p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에서는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해 20대 30.9%, 30대 31.6%, 40대 45.6%, 50대 35.6% 지지율로 나타났다. 다만 고령층은 60대 37.8%, 70대 이상 40.3%로 국민의힘이 더 높았다.

한편 대통령은 지지하지 않는 서울시민이 더 많았다. '지지한다'는 46.8%,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9.3%로 집계됐다. 이는 한달 전(지지 47.2%, 비지지 49.4%)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준이다.

남성 43.8%, 여성 49.6%가 문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응답해 여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대통령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4~50대에서 대통령 지지층이 우세했고, 20대와 6~70대 이상에서는 비지지층이 더 많았다. 40대는 63.6%, 50대는 51.7%가 문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힌 반면, 20대 53.3%, 60대 62.8%, 70대 이상 56.1%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7.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옆자리에 여성 타면 급브레이크 밟는 택시기사…교묘한 성추행같이 걷다 항상 뒤쳐지는 아내…배기성이 결혼 결심한 이유현영 "결혼생활 10년…남편 50대 되더니 변했다"친구에게 "자위해봐" 동영상 찍어 유포한 여고생들이수근 "아내, 신장 이식 후 다 망가져…투석 3년째"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