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여야에 16일까지 인사위원 추천 요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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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일 여·야 교섭단체에 공수처 인사위원 추천을 요청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공수처 담당 직원이 국회를 방문해 오는 16일까지 여야 교섭단체 별로 2명씩 인사위원을 추천해달라는 내용의 요청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수처 검사는 처장이 정한 임용심사 기준으로 적격 여부를 심사받은 뒤, 7인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가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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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국, 조속한 추천 당부.."처장몫 1인 고민중"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일 여·야 교섭단체에 공수처 인사위원 추천을 요청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공수처 담당 직원이 국회를 방문해 오는 16일까지 여야 교섭단체 별로 2명씩 인사위원을 추천해달라는 내용의 요청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더불어민주당 원내행정기획실과 국민의힘 원내행정국에 인사위원 추천요청서를 각각 제출했다.
앞서 이날 오전 여운국 공수처 차장은 국회를 방문해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과 여·야 법사위 간사를 맡고 있는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을 예방했다.
여 차장은 여·야 간사를 만난 자리에서 여·야 교섭단체 몫 인사위원의 조속한 추천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법 9조는 검사 인선을 위해 공수처에 인사위원회를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인사위는 공수처장과 차장, 처장이 위촉하는 1인, 여당 추천 2인, 야당 추천 2인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공수처 검사는 처장이 정한 임용심사 기준으로 적격 여부를 심사받은 뒤, 7인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가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처장이 위촉하는 외부 추천위원 1인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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