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협, 감염병 전담병원 '서남병원' 찾아 의료진 격려

전준우 기자 2021. 2. 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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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일 오후 서울시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1년을 맞은 서남병원을 찾아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서 권한대행은 "최근 발생한 병원발 집단감염 사례를 통해 다시 한번 현장을 돌아보고 재점검해야 한다"며 "의료현장의 코로나19 대응에 부족함이 없도록 서울시도 의료진 확충과 근무여건 개선을 비롯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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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병원서 1년간 코로나 환자 1618명 치료
서남병원 방문한 서정협 권한대행(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일 오후 서울시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1년을 맞은 서남병원을 찾아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서남병원은 지난해 2월20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같은 달 26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진료를 시작했다.

그동안 서남병원에서 진료한 코로나19 환자는 총 1618명으로, 현재 85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서남병원은 코로나19 전담병상 총 210개를 갖추고 있다. 의사 33명, 간호사 242명 등 총 551명의 지원 인력이 코로나19에 대응한다.

서 권한대행은 코로나19 병동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외부 스테이션 모니터를 통해 진료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코로나19 환자 동선 분리 등 지원인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병원 외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와 선제검사소도 찾아 추운 날씨에 진단검사를 위해 애쓰고 있는 현장직원들을 격려했다.

서 권한대행은 장성희 서남병원장 등 의료진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료인력이 느끼는 다양한 애로사항에도 귀 기울였다.

서 권한대행은 "최근 발생한 병원발 집단감염 사례를 통해 다시 한번 현장을 돌아보고 재점검해야 한다"며 "의료현장의 코로나19 대응에 부족함이 없도록 서울시도 의료진 확충과 근무여건 개선을 비롯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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