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하나투어 결국..인사동 땅·사옥까지 940억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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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하나투어(039130)가 본사 사옥을 비롯해 보유하고 있던 종로구 인사동의 땅과 건물 등을 940억 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하나투어가 종로구 견지동 120-4·인사동 195·인사동 194-9·공평동 1의 대지와 건물 중 당사가 보유한 지분을 940억 원에 매각한다고 2일 공시했다.
공평동 1은 하나투어 본사 사옥인 '하나빌딩'이 있는 곳으로 하나투어는 이 건물의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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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하나투어(039130)가 본사 사옥을 비롯해 보유하고 있던 종로구 인사동의 땅과 건물 등을 940억 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하나투어가 종로구 견지동 120-4·인사동 195·인사동 194-9·공평동 1의 대지와 건물 중 당사가 보유한 지분을 940억 원에 매각한다고 2일 공시했다. 공평동 1은 하나투어 본사 사옥인 ‘하나빌딩’이 있는 곳으로 하나투어는 이 건물의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매각가액은 자산총액의 9.33%에 달하는 규모다. 거래 상대방은 시티코어 디엠씨며 처분 예정일자는 오는 6월 30일이다.
하나투어는 처분 목적을 재무 구조 개선과 현금 유동성 확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하나투어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감원에 나서는 등 비용 감축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밖에 보유하고 있는 티마크 그랜드호텔 명동(회현동)과 티마크호텔 명동(충무로), 호텔 2곳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정 기자 about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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