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까지 2cm' 세계에서 가장 작은 카멜레온
2021. 2. 2. 17:36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손톱 크기 카멜레온'입니다.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카멜레온이 발견됐습니다.
사람 손가락 위에도 네 발로 설 수 있을 만큼 작은 카멜레온인데요.
'브루케시아 나나'라는 학명을 가진 이 카멜레온은 몸통 길이가 1.35cm에 불과하고, 꼬리까지 다 합쳐도 2.2cm라고 합니다.
약 1만 종의 파충류 가운데 가장 작은 종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이전까지 알려진 가장 작은 파충류는 이번에 발견된 종과 사촌뻘인 '브루케시아 미크라'로 1.99㎝였습니다.
연구진들은 혹시 채집한 카멜레온이 어려서 작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연구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마이크로컴퓨터 단층촬영을 통해서 암컷의 배에서 두 개의 알을 발견했고, 이 카멜레온이 다 성장한 성체라는 걸 확인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다른 카멜레온과 골격은 똑같고 혀를 쏘아서 진드기 같은 곤충을 사냥하는 방법도 똑같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너 내가 아는 카멜레온 맞니? 너무 신기해!", "벌레가 아니라니 놀랍네요. 귀여운 카멜레온 오래오래 살아라!"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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