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축산물공판장·사업장 관련 등 8명 확진..누적 160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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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와 음성의 대규모 사업장과 축산물공판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지속하는 등 충북에서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와 충주시, 진천군, 음성군에서 각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천과 음성의 추가 확진자 4명은 음성군 삼성면 소재 축산물공판장과 관련한 접촉자다.
이 공판장 관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일 4명에 이어 모두 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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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청주와 음성의 대규모 사업장과 축산물공판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지속하는 등 충북에서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와 충주시, 진천군, 음성군에서 각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청주산업단지 내 ㈜심텍에서 일하는 40대 직원 2명이 무증상 확진됐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달 31일 20대 직원(충북 1580번)이 확진된 이후 직원 687명이 검사를 받았고, 현재까지 7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충주 지역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닭 가공업체의 통근버스 기사(충북 1570번)와 접촉한 70대가 감염됐다.
자가 격리 중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달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40명이 확진됐다.
미국에서 입국한 60대도 코로나19에 걸렸다. 지난달 31일 입국 후 자가 격리 중 실시한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진천과 음성의 추가 확진자 4명은 음성군 삼성면 소재 축산물공판장과 관련한 접촉자다.
이들은 전날 공판장에서 일하는 3명이 서울에서 확진됨에 따라 730명을 대상으로 벌인 진단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40대 3명과 30대 1명으로 모두 무증상이다.
이 공판장 관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일 4명에 이어 모두 8명이 됐다.
이로써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1606명으로 늘었다. 도민이 1598명이며 다른 시·도 군인이 8명이다. 사망자는 55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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