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v=VIP' 오세훈 향해 "얼토당토 않은 무리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보고서 파일의 'v(브이)' 표기가 'VIP(대통령)의 약어'라고 주장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향해 "명색이 야당의 서울시장 유력 후보인데, 수준이 너무 참담하다"고 했다.
앞서 오 전 시장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18년 1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작성된 6쪽 분량의 '북한지역 원전 건설 추진 방안' 보고서를 공개하자, 해당 보고서 파일명 말미의 'v1.1' 'v1.2' 표기를 놓고 "우리는 흔히 대통령을 'vip'라고 칭해왔음을 알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보고서 파일의 'v(브이)' 표기가 'VIP(대통령)의 약어'라고 주장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향해 "명색이 야당의 서울시장 유력 후보인데, 수준이 너무 참담하다"고 했다.
문재인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산업부에서 문서 전체를 공개하면서 '이적행위' 운운했던 국민의힘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나니 이제는 얼토당토 않는 무리수를 던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오 전 시장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18년 1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작성된 6쪽 분량의 '북한지역 원전 건설 추진 방안' 보고서를 공개하자, 해당 보고서 파일명 말미의 'v1.1' 'v1.2' 표기를 놓고 "우리는 흔히 대통령을 'vip'라고 칭해왔음을 알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제 손으로 문서를 써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파일명의 v가 버전(version)의 첫자라는 것은 안다"며 "그것을 대통령과 연관시키다니, 국민의힘의 대단한 상상력에 나날이 놀라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오 후보가 이제껏 실무를 해 보지 않으셨다면 잘 모르실 수도 있다. 그런데 모르면 물어보면 될 일"이라며 "지금이라도 '잘 몰랐다' 깔끔하게 사과하시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