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호선, 내년 3월부터 일부 구간 승무원 없이 운행

신민재 2021. 2. 2. 1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내년 3월부터 일부 구간에서 승무원이 없는 무인열차운행을 시작한다.

인천교통공사는 내년 2월까지 인천 2호선 아시아드경기장역∼남동구청역 17개역 지하구간에 대한 무인열차운행 시스템 보완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인천 2호선에서 발생한 전체 열차 멈춤 사고 50건 가운데 이번에 무인열차운행을 준비하는 아시아드경기장역∼남동구청역 구간에서는 2019년 3건, 2020년 2건이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내년 3월부터 일부 구간에서 승무원이 없는 무인열차운행을 시작한다.

인천교통공사는 내년 2월까지 인천 2호선 아시아드경기장역∼남동구청역 17개역 지하구간에 대한 무인열차운행 시스템 보완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2016년 7월 개통한 인천 2호선은 애초 27개역 전체 구간에서 승무원이 없는 무인열차운행을 목표로 설계됐지만, 전동차 멈춤 사고 등이 빈발해 현재까지 안전요원을 탑승시키고 있다.

인천교통공사가 지난해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현재 운영체계로는 열차 멈춤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고 연간 등가사망자수가 1.79명에 달해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안전시스템 보완과 지하구간 안전대책을 시행하면 연간 등가사망자수가 0.0033명으로 낮아지고 위험도가 5등급에서 3등급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가사망자수는 중상자수(10명당 사망자 1명)와 경상자수(200명당 사망자 1명)를 모두 사망자로 환산한 수치다.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인천 2호선에서 발생한 전체 열차 멈춤 사고 50건 가운데 이번에 무인열차운행을 준비하는 아시아드경기장역∼남동구청역 구간에서는 2019년 3건, 2020년 2건이 발생했다.

인천교통공사는 무인열차운행을 위해 전동차 출입문 무단개방 감시장치, 출입문 정상작동 감시카메라, 선로 출입문 안전장치 확충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무인열차운행 구간 역마다 기관사 면허 소지자를 상시 배치해 비상출동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smj@yna.co.kr

☞ 고층아파트 나체 성관계 드론촬영하고 '심신미약?'
☞ 김동성, 연인과 '우이혼' 출연 "양육비 밀렸다고?"
☞ 박진영, 여야 싸잡아 비판했다가 글 수정
☞ 20대 여교사 남학생과 모텔서…경찰 조사선 "당했다"
☞ 데프콘 측 "소년원 출신 아냐…패싸움 연루 과거는"
☞ "맨슨이 10대때부터 그루밍 성폭력" 여배우의 폭로
☞ BJ, 노출 의상 거부하자 살해…피해자 공포의 9시간
☞ 싸이월드 극적 부활…내 데이터 살아있을까
☞ 하정우·주진모 휴대폰 해킹·협박 부부…2심도 실형
☞ 조두순 부부 복지급여 심사 통과…월 120만원 받는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