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반드시 '수소 강국 대한민국' 대전환 이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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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정부는 그린수소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해, 반드시 '수소 강국 대한민국'으로 대전환을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그린수소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해 "수소 강국 대한민국은 우리의 미래 목표이자,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절체절명의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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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정부는 그린수소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해, 반드시 '수소 강국 대한민국'으로 대전환을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그린수소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해 "수소 강국 대한민국은 우리의 미래 목표이자,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절체절명의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수소는 화수분처럼 마르지 않는 청정자원으로,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고 유해물질도 발생하지 않는다"며 "이제 수소에너지 기술력이 신재생에너지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역시 수소 경제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경제의 축을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 과감하게 이동하고, 수소산업을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례로 정부는 지난해 7월 수소경제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수소경제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등 8개 관계부처 장관과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수소경제 컨트롤타워(지휘본부)다.
정 총리는 "오는 2월5일부터 '수소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수소 강국 대한민국의 꿈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수소 경제의 최종 목적지는 '그린수소'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수소의 생산과 공급체계를 갖춰야, 비로소 진정한 수소경제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 "누구나, 가보지 않은 길은 두렵다. 하지만 그 두려움의 첫발자국이 마침내 새로운 세상을 여는 역사가 된다"며 "어느 누구도 가보지 않은 수소 강국으로 출항을 시작하며, 민과 관이, 그리고 산학연이 하나의 마음으로 서로 격려하고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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