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벨기에 떠나 포르투갈 1부 포르티모넨세 임대 눈앞

이석무 2021. 2. 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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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1부리그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이승우(23·신트트라위던)가 포르투갈 리그에서 부활을 노린다.

포르투갈 리그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겨울 이적시장 마감과 함께 이승우의 포르투갈 1부리그 포르티모넨스 이적 서류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인 이승우는 이탈리아 세리에A 베로나를 거쳐 2019년 8월 벨기에 주필러리그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했다.

포르티모넨스는 포르투갈 1부리그에서 4승 3무 9패 승점 15로 13위를 달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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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사진=신트트라위던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벨기에 1부리그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이승우(23·신트트라위던)가 포르투갈 리그에서 부활을 노린다.

포르투갈 리그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겨울 이적시장 마감과 함께 이승우의 포르투갈 1부리그 포르티모넨스 이적 서류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포르투갈 현지 언론들은 “이승우는 이번 시즌 종료까지 포르티모넨세에서 임대로 뛸 예정이다”며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인 이승우는 이탈리아 세리에A 베로나를 거쳐 2019년 8월 벨기에 주필러리그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거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이번 시즌에도 초반 13경기에 나섰지만 2골밖에 넣지 못했다.

심지어 지난해 12월 피터 마에스 감독이 부임한 뒤로는 아예 출전 명단에도 들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라운드를 밟은 것은 지난해 12월 13일 샤를루아전에 교체 출전해 22분을 뛴 것이 전부였다. 최근 9경기에선 모두 결장했다.

이승우는 최근 K리그 진출을 노리기도 했다. 수원 삼성, 전북 현대 등과 접촉한 사실이 밝혀졌다. 아울러 터키와 스페인 2부리그, 이스라엘 리그 등에서 관심을 보인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포르투갈 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포르티모넨스는 포르투갈 1부리그에서 4승 3무 9패 승점 15로 13위를 달리는 중이다. 강등권은 18위 보아비스타(승점 14)에 겨우 1점 앞서있다. 특히 16경기에서 단 13골만 기록할 정도로 득점력이 허약해 최근 계속 공격수를 물색해왔다.

이 팀에는 골키퍼 곤다 슈이치, 수비수 안자이 코키 등 일본 선수들도 2명이나 뛰고 있어 아시아 선수들이 낯설지 않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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