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노조 수정안 거부 의사.. MLB, 4월2일 개막-162경기 확정

안경달 기자 2021. 2. 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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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당초 예정대로 새 시즌 162경기를 모두 치른다.

사무국은 이날 성명에서 "보건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우리는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개막 일정을 한달 가량 연기할 것을 선수노조에 제안했다"며 "노조가 이를 반대하는 입장인 게 명확해지면서 우리는 구단에 예정된 일자에 맞춰 스프링캠프와 시즌 개막을 준비하라고 공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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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메이저리그가 오는 4월2일(한국시간)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27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는 LA 다저스 투수 클레이튼 커쇼. /사진=로이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당초 예정대로 새 시즌 162경기를 모두 치른다.

2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리그 사무국은 이날 공식 성명을 내고 "기존 계획대로 시즌 준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무국은 이날 성명에서 "보건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우리는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개막 일정을 한달 가량 연기할 것을 선수노조에 제안했다"며 "노조가 이를 반대하는 입장인 게 명확해지면서 우리는 구단에 예정된 일자에 맞춰 스프링캠프와 시즌 개막을 준비하라고 공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2020시즌은 국가적 위기가 닥쳤을 때 이같은 경기가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만큼 좋은 건 없다는 걸 우리에게 가르쳐줬다"며 "많은 이들의 희생과 방역지침 덕에 2020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우리는 다시 한번 함께 뭉쳐 2021시즌이 안전하고 즐겁게 열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2021시즌 메이저리그는 오는 18일 각 구단별로 스프링캠프가 시작된다. 시즌 개막은 4월2일이며 팀당 162경기씩을 치른다.

당초 사무국은 지난달 말 선수노조에 총 일정을 팀당 154경기로 줄이고 개막전 역시 4월30일로 미룰 것을 제안했다. 선수들의 임금은 100% 보장하겠다는 조항도 포함시켰다. 하지만 선수노조에서 이같은 제안에 난색을 표하며 결국 메이저리그는 예정대로 4월 초에 문을 열게 됐다.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해 개막 일정을 두고 여름까지 선수노조와 줄다리기를 벌인 바 있다. 결국 2020시즌은 7월에 개막하고 팀당 단 60경기씩만 벌이는 이례적인 일정 속에 무사히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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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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