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적응 실패' 미나미노, 1년 만에 사우샘프턴 임대 이적

김도용 기자 2021. 2. 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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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적응에 실패한 미나미노 타쿠미(26)가 1년 만에 사우샘프턴으로 임대 이적했다.

사우샘프턴은 2일(한국시간) "리버풀 소속의 미나미노를 임대 영입했다. 미나미노는 남은 시즌 동안 사우샘프턴에서 활약한다"고 밝혔다.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우샘프턴은 이번 임대 이적 협상 과정에서 완전 옵션 이적을 원했지만 리버풀이 거절했다.

결국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 미나미노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사우샘프턴 임대 이적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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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으로 임대 이적한 미나미노 타쿠미.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리버풀 적응에 실패한 미나미노 타쿠미(26)가 1년 만에 사우샘프턴으로 임대 이적했다.

사우샘프턴은 2일(한국시간) "리버풀 소속의 미나미노를 임대 영입했다. 미나미노는 남은 시즌 동안 사우샘프턴에서 활약한다"고 밝혔다.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우샘프턴은 이번 임대 이적 협상 과정에서 완전 옵션 이적을 원했지만 리버풀이 거절했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 미나미노는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이를 발판 삼아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로 이적했다. 당시 리버풀은 미나미노 영입을 위해 725만파운드(약 110억원)를 지출했다.

그러나 미나미노는 현재까지 31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라는 저조한 성적에 그치고 있다.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발 출전은 단 4번에 그치는 등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 미나미노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사우샘프턴 임대 이적을 택했다.

사우샘프턴 팬들에게 일본 출신 선수는 익숙하다.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요시다 마야(31)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우샘프턴에서 활약한 바 있다.

랄프 하센휘틀 사우샘프턴 감독은 "미나미노는 팀 공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는 우리 팀에 적합한 선수"라며 "미나미노의 합류로 우리 팀 선수층은 더욱 두꺼워졌다. 그와 함께 훈련할 날이 기대된다"고 환영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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