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항서 10년된 준설선 등 4척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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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북항 인근 한 부두에 정박해 있던 준설선 등 4척이 침몰했다.
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0시께 인천 서구 석남동 북항 한 부두에 정박한 570t급 준설선 등 4척이 침몰했다.
또 준설선과 연결돼 있던 앵커선 1척과 작업선 2척도 함께 침몰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이날 오후 2시께 침몰한 준설선 부양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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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북항 인근 한 부두에 정박해 있던 준설선 등 4척이 침몰했다.
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0시께 인천 서구 석남동 북항 한 부두에 정박한 570t급 준설선 등 4척이 침몰했다.
준설선은 크레인이 설치돼 있어 물 속의 모래 및 자갈 등을 퍼올려 건설 재료를 얻는데 사용된다.
해경 조사결과 준설선은 후미 오른쪽에 가로 10cm, 세로 60cm의 구멍이 생겨 침몰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준설선과 연결돼 있던 앵커선 1척과 작업선 2척도 함께 침몰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이날 오후 2시께 침몰한 준설선 부양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준설선은 정박한지 10년이 지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부에 오염물질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준설선에서 발생한 구멍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선박은 소유주와 협의해 처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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