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에이치테크, 공모가 1만8000원 확정..밴드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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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전문 회사 피엔에이치테크는 수요예측 경쟁률이 1454.47대 1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피엔에이치테크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물량 51만6000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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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4일 청약 후 16일 상장 예정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전문 회사 피엔에이치테크는 수요예측 경쟁률이 1454.47대 1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피엔에이치테크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물량 51만6000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그 결과, 국내외 1516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공모가는 1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총 참여기관의 93% 가량인 1412개 기관이 밴드 상단을 초과한 금액을 제시했으며, 그 중 최고가는 3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피엔에이치테크의 최종 수요예측 경쟁률은 1454.47대 1로 집계됐다. 공모 참여 물량 중 의무보유확약 기관 비율도 9.58%로 집계됐다.
현서용 피엔에이치테크 대표이사는 "회사 기술력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바탕으로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기관 관계자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상장 후 OLED 소재 국산화를 이끄는 기업으로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엔에이치테크는 일반투자자 공모 물량 17만2000주에 대한 청약을 오는 3일과 4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한편 2007년 설립된 피엔에이치테크는 OLED 디스플레이용 유기 전자 소재 연구, 개발 및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실시한 기술평가에서 '유기발광 화합물 제조기술'에 대해 A등급을 획득해 코스닥 소부장 특례 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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