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열어도 파리만 날려..설 당일 시내면세점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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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라·신세계 등 국내 주요 면세점들이 설 명절 당일 시내면세점 영업을 쉬기로 했다.
2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신라·신세계 면세점은 설 당일인 오는 12일 시내점포를 휴점한다.
휴점 대상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월드타워점·코엑스점·부산점·제주점, 신라면세점 서울점·제주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강남점·부산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동대문점 등이다.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는 시내면세점도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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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롯데·신라·신세계 등 국내 주요 면세점들이 설 명절 당일 시내면세점 영업을 쉬기로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설 특수를 기대할 수 없어서다.
2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신라·신세계 면세점은 설 당일인 오는 12일 시내점포를 휴점한다. 지난해 추석 명절 당일 휴업한 적은 있지만, 설 명절에 문을 닫는 건 사상 처음이다.
휴점 대상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월드타워점·코엑스점·부산점·제주점, 신라면세점 서울점·제주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강남점·부산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동대문점 등이다.
다만 인천국제공항 등 공항면세점은 정상 영업한다.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는 시내면세점도 문을 연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열지 않는 게 더 이익이라 판단한 것”이라고 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국내 면세점 연간 매출액은 2019년 24조8586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입출국이 급감하면서 지난해는 15조5052억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는 전년 대비 37.6% 감소한 규모다.
유현욱 (fourleaf@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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