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사흘째 300명대.."안심은 일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3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여전히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비율은 20% 이상을 기록하는데다 오는 11일 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달 27일 559명까지 증가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31일부터 사흘 연속 3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비율은 여전히 20%를 웃돌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3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여전히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비율은 20% 이상을 기록하는데다 오는 11일 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36명이다. 이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295명,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41명이다.
지난달 27일 559명까지 증가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31일부터 사흘 연속 3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방역당국은 아직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아직까지 조용한 전파 등으로 인해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비율은 여전히 20%를 웃돌고 있다.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방역당국이 아직 파악하지 못한 감염원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5736명 중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는 1272명으로 22.2% 를 차지한다.
병원, 업체, 가족 등 다양한 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경기 안산시 병원3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고,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 강동구 한방병원에서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나온 경기 시흥시 제조업 관련해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일가족 집단감염도 발생했다. 부산 해운대구 일가족3 관련해 지난달 3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8명이다.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 여파도 여전하다. 광주 북구 교회2·IM 선교회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205명에 달한다.
광주 북구와 서구에 위치한 성인게임랜드 2곳에서 계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두 성인게임업체 집단감염은 각각 북구와 서구에서 실시한 성인오락장 일제검사를 통해 발견됐다. 두 성인게임업체의 역학적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광주 서구 게임랜드 관련 확진자는 27명, 광주 북구 성인게임랜드2 관련 누적 확진자가 23명이다.
오는 11일 시작되는 설 연휴도 변수다. 설 연휴인 만큼 대규모 이동과 접촉이 일어날 수 있어서다.
이 단장은 "가족과 둘러앉아서 마음의 정을 나누고 싶은 심정을 저희도 잘 헤아리고 있다"며 "그러나 이번 명절까지는 이동을 자제하고 거리를 두는 것이 서로를 위하는 사랑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옆자리에 여성 타면 급브레이크 밟던 택시기사…교묘한 성추행 - 머니투데이
- 같이 걷다 항상 뒤쳐지는 아내…배기성이 결혼 결심한 이유 - 머니투데이
- 현영 "결혼생활 10년…남편 50대 되더니 변했다" - 머니투데이
- 친구에게 "자위해봐" 동영상 찍어 유포한 여고생들 - 머니투데이
- 이수근 "아내, 신장 이식 후 다 망가져…투석 3년째" 고백 - 머니투데이
- 빽가, 연예인 전 여친 저격…"골초에 가식적, 정말 끝이 없다" - 머니투데이
- 가방순이에 전한 축의금 30만원 '증발'…"봉투 없다" 안믿는 절친 - 머니투데이
- 1심 유죄 판결에 내부결속 나선 이재명…"결코 죽지 않는다" - 머니투데이
- '58세 핵주먹' 타이슨, 27세 제이크폴에 판정패…대전료는? - 머니투데이
- '4혼' 박영규, 재혼으로 얻은 '54살 차' 딸 최초 공개…꿀이 뚝뚝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