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에이치테크,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초과 1만80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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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전문 회사 피엔에이치테크의 수요예측 경쟁률이 1454.47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피엔에이치테크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총 공모주식수의 75%인 기관투자자 대상 물량 51만6000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1516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공모가는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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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에이치테크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총 공모주식수의 75%인 기관투자자 대상 물량 51만6000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1516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공모가는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총 참여기관의 93% 가량인 1412개 기관이 밴드 상단을 초과한 금액을 제시했으며, 그 중 최고가는 3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피엔에이치테크의 최종 수요예측 경쟁률은 1454.47대 1로 집계됐다. 공모 참여 물량 중 의무보유확약 기관 비율도 9.58%로 집계됐다.
피엔에이치테크 현서용 대표이사는 “회사 기술력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바탕으로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기관 관계자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상장 후 OLED 소재 국산화를 이끄는 기업으로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엔에이치테크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17만2000주에 대해 3일과 4일 진행된다. 오는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지난 2007년 설립된 피엔에이치테크는 OLED 디스플레이용 유기 전자 소재 연구, 개발 및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실시한 기술평가에서 ‘유기발광 화합물 제조기술’에 대해 A등급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코스닥 소부장 특례 상장 요건을 충족한 바 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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