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전야' 시리즈 3편? 감독님이 먼저 제안하셨다"[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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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김강우(44)가 "홍지영 감독님이 먼저 새로운 '전야' 시리즈에 출연을 제안하셨다"라고 밝혔다.
김강우는 2일 오후 진행된 화상인터뷰에서 "어제 언론시사회에서 감독님이 제게 '또 할 거지?'라고 물으시더라. 만약 또 다른 'OO전야'가 나온다면 또 출연을 할 거 같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강우가 주연을 맡은 '새해전야'(감독 홍지영,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수필름)는 4커플, 9명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코미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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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김강우(44)가 “홍지영 감독님이 먼저 새로운 ‘전야’ 시리즈에 출연을 제안하셨다”라고 밝혔다.
김강우는 2일 오후 진행된 화상인터뷰에서 “어제 언론시사회에서 감독님이 제게 ‘또 할 거지?’라고 물으시더라. 만약 또 다른 ‘OO전야’가 나온다면 또 출연을 할 거 같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강우가 주연을 맡은 ‘새해전야’(감독 홍지영,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수필름)는 4커플, 9명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코미디 영화.
앞서 지난 2013년 홍지영 감독은 결혼 7일 전 찾아오는 메리지 블루라는 소재를 담은 ‘결혼전야’를 선보였다.
‘새해전야’는 같은 콘셉트로 새해를 일주일 앞둔 청춘 남녀의 여러 가지 사건들과 그에 따른 감정들을 담았다. 같은 감독, 같은 제작사에서 만들었다는 점에서 시리즈로 불리게 됐다. 앞서 전직 야구선수를 맡았던 김강우는 ‘새해전야’에선 강력계 형사 지호를 연기했다.
“‘결혼전야’를 보신 분도 있을 테고 ‘새해전야’로 처음 접하는 분도 있을 거다. 두 영화에 너무 많은 연관성을 두면 안 될 거 같다. 제가 ‘결혼전야’를 할 때 30대였고, ‘새해전야'를 할 때는 어느덧 40대가 됐다. 만약에 ‘결혼전야’를 보신 분들이 있다면, 김강우의 과거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서 보는 건 어떨까 싶다. 감독님은 시리즈에 큰 의미를 두지 않으셨다.”
그러면서 “제가 로코 장르를 좋아한다. 무거운 캐릭터는 그 나름대로 재미가 있지만, 멜로 속 캐릭터는 비교적 편안하고 현장이 즐겁다”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멜로를 많이 하고 싶다”고 밝혔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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