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문디' 이름 단 에비앙 챔피언십, 총상금 450만달러 새출발

정대균 2021. 2. 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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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LET)가 공동 주관하는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이 올해부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으로 대회명이 바뀐다.

에비앙 챔피언십 대회조직위원회는 2일(한국시간) "오는 7월 22일 프랑스 에비앙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부터 아문디가 공동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대회 명칭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으로 바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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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에비앙챔피언십이 올해부터 자산운영사 아문디의 공동 스폰서 참여로 아문디 에비앙챔피언십으로 대회명이 바뀐다. 조인식을 마친 뒤 대회위원장인 프랭크 리부(오른쪽)와 아문디 CEO 이브 페리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비앙챔피언십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LET)가 공동 주관하는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이 올해부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으로 대회명이 바뀐다. 유럽 자산운용 선두주자인 아문디가 공동 스폰서로 합류했기 때문이다. 에비앙 챔피언십 대회조직위원회는 2일(한국시간) "오는 7월 22일 프랑스 에비앙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부터 아문디가 공동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대회 명칭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으로 바뀐다"고 밝혔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1994년 에비앙 마스터스로 시작했고, 2013년부터 LPGA투어 5번째 메이저대회로 승격되면서 에비앙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2019년까지 열렸다. 지난해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열리지 못했다. 아문디의 참여로 2019년 410만달러였던 총상금액은 40만달러가 증액돼 450만달러, 우승 상금도 종전 61만5000달러에서 67만5000달러로 늘어난다.

이 대회는 한국 선수들과도 인연이 깊다. 2010년 신지애(33)를 시작으로 2012년 박인비(33·KB금융그룹), 2014년 김효주(26·롯데), 2016년 전인지(25·KB금융그룹), 그리고 2019년 고진영(26·솔레어) 등 5차례나 에비앙 하늘에 태극기를 휘날렸기 때문이다. 이 대회는 시상식 때 패러글라이더들이 공중에서 우승 선수의 국기를 가지고 내려오는 퍼포먼스를 전통으로 갖고 있다. 이브 페리에 아문디 최고경영자(CEO)는 "에비앙 챔피언십이라는 위대한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가 돼 기쁘다"면서 "에비앙 챔피언십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은 아문디에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우리가 성장의 필수 요소로 여기고 있는 아시아에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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