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폭설..3일 저녁부터 또 최대 15cm '눈 폭탄'

한상희 기자 2021. 2. 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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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작인 입춘(入春)에 최대 15㎝의 폭설이 예상된다.

3일 저녁부터 4일 새벽 무렵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대설특보가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일 저녁부터 4일 새벽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특히 중부 지방에 많은 눈이 예상된다"고 2일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 밤부터 4일 새벽 사이에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출퇴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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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새벽까지 중부 중심 대설특보 가능성..출퇴근길 주의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달 28일 서울역광장에서 시민들이 거센 눈발을 헤치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봄의 시작인 입춘(入春)에 최대 15㎝의 폭설이 예상된다. 3일 저녁부터 4일 새벽 무렵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대설특보가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일 저녁부터 4일 새벽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특히 중부 지방에 많은 눈이 예상된다"고 2일 예보했다.

눈 구름대가 북쪽에서 강하게 발달해 이동하면서 수도권과 강원, 충북 북부, 경북 북동 산지 등에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에 5~15㎝, 서울·경기를 포함한 수도권과 충북 북부, 경북 북부 산지 3~10㎝ 등이다.

서울에는 3일 밤 늦게부터 12시 사이에 1시간 정도 집중적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늦은 밤 찬 공기의 유입으로 눈의 강도가 더욱 강해지고 이로 인해 중부 지방은 짧은 시간에 눈이 쌓일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 밤부터 4일 새벽 사이에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출퇴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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