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철저한 학교 방역으로 새 학기 등교수업 최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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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은 오는 새 학기 학사일정을 개학 연기 없이 3월에 시작하고 학교 방역을 강화해 등교수업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학교 밀집도 유지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등교 수업 일수를 확보하고 예측 가능한 학사 운영을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등교수업 확대에 맞춰 학교 방역 체계 및 지원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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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새 학기 학사일정을 개학 연기 없이 3월에 시작하고 학교 방역을 강화해 등교수업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학교 밀집도 유지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등교 수업 일수를 확보하고 예측 가능한 학사 운영을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유치원 60명 이하, 초·중·고교 4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와 농산어촌 및 특수학교는 거리두기 2.5단계까지 여건에 따라 전면 등교 여부를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거리두기 2.5단계 내에서 전면등교가 가능한 도내 학교는 유치원 288곳과 초등학교 330곳, 중학교 126곳, 고등학교 184곳으로 전체 학교 중 80% 이상을 차지한다.
등교·원격수업을 병행할 경우 유치원과 초등 1∼2학년생은 거리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하며, 고교 3학년생은 상급학교 진학·취업 등을 고려해 우선 등교한다.
중·고교 신입생은 새로운 관계 맺기를 위해 3월 중 학교 적응 기간을 운영한다.
유치원생 및 초등 1∼2학년생은 거리두기 2단계까지 학교 밀집도 원칙 적용에서 제외한다.
도교육청은 등교수업 확대에 맞춰 학교 방역 체계 및 지원을 강화한다.
비상상황실을 지속 운영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고, 원격수업 전환은 지역 감염 상황을 지자체와 긴밀하게 소통해 시군교육지원청에서 승인하도록 변경한다.
학교급별 방역 및 생활지도에 교육활동 지원인력을 투입하고, 원격학습이 어려운 초등 1∼2학년생을 위해 원격학습 도우미와 긴급돌봄 지원인력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원격수업의 기본 방향을 '실시간 소통 수업'으로 정했다.
원격수업을 하는 모든 학급은 실시간 조·종례를 운영하며, 원격수업 및 학생 건강 관리, 생활교육 지원을 위해 학생 및 학부모 유·무선 상담을 강화한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 및 화상 수업을 확대하고 수업 전체를 콘텐츠 제공 또는 과제 수행만으로 구성하는 수업 운영은 지양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 및 학력 격차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새 학년 준비 기간 동안 지난해 학습결손 현황 및 문제점을 점검하고 학교별 협의를 통해 학습결손 예방 계획을 수립한다.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에는 학교 적응 등 학생의 정서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학년 초 진단 활동을 반드시 진행해 대상 학생에 대한 보충지도 계획을 마련과 2주 이상 특별 보충학습 기간을 운영한다.
또한 학습결손이 심한 경우 학교장 책임 아래 다중지원팀을 운영해 지속해서 관리한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학교는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곳으로 원격수업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며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등교수업을 확대해 학생들이 행복한 배움을 멈추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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