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민주당 '한일 해저터널' 친일 운운..DJ·盧의 원대한 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에서 언급한 '한일 해저터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친일 DNA'라며 비판한 것을 두고 2일 "이제는 친일 프레임이냐"라며 맞대응에 나섰다.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또 '친일 프레임' 덧씌우기에 나섰다"며 "국민의힘은 부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한일 해저터널 등 분명한 비전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국민의힘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에서 언급한 '한일 해저터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친일 DNA'라며 비판한 것을 두고 2일 "이제는 친일 프레임이냐"라며 맞대응에 나섰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 해저터널이) 친일 이적행위면 본인들 대통령 시절에 주장했던 그분들도 다 친일인지 그것부터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꼬집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99년 한일정상회담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3년 각각 한일 해저터널을 언급하며 '원대한 꿈'이라고 말한 것을 거론한 것이다.
하태경 의원도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꼬투리를 잡으려고 김대중·노무현 두 전임 대통령까지 친일 DNA가 있다고 하겠는가"라며 "지금은 가덕 신공항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뉴 부산' 발전방향을 고민하고 토론할 때"라고 비판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또 '친일 프레임' 덧씌우기에 나섰다"며 "국민의힘은 부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한일 해저터널 등 분명한 비전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한일 해저터널의 중요성에 공감해 왔는데 국민의힘이 이를 제시하자 비겁하게 프레임을 덧씌우고 정체성을 부인한다"며 "민주당은 일본을 적으로 규정하고 있는지도 묻고 싶다"고 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도 거들었다. 그는 "어제 오늘 갑자기 나온 공약도 아닌데 민주당이 이걸 두고 일본에 더 이익이 많느니 토착왜구니 하고 또 '반일 프레임'을 짜는 걸 보니 참 못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kays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강서 놀다 유흥업소 끌려가 강간당한 여중생…"5년 뒤 출소, 무서워요"
- 조진웅, 尹 탄핵 촉구 집회 VCR 등장 "국민으로서 엄중한 사태 예의 주시"
- "완전 미쳤어" "대표님 언제?"…조국혁신당 '그날 밤' 단톡방 폭발
- 14세 여중생 성폭행·촬영한 교장…"걔가 날 받아들였다"
- '90세 조부와 여행' 유튜버 "학폭 댓글에 유퀴즈 방송 연기" 억울함 호소
-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고소 협박 당해"
- 62세 서정희, 6세 연하 남친과 애틋 "절망 끝에 만난 기쁨" [N샷]
- 곧 스물 예승이…'류승룡 딸' 갈소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
- "가족 모두 한복 입고 축하해주는 꿈"…다음날 2억 복권 당첨
- 장예원 "전현무와 1시간 반씩 전화통화…말투 다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