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적어도 두 번은 윤석열 만나 인사 의견 들을 것"

송진원 2021. 2. 2. 1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일 조만간 단행할 검찰 인사와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적어도 두 번은 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김명수 대법원장을 예방한 뒤 취재진과 만나 "(총장) 의견 듣는 걸 형식적으로 하지는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 총장의 의견을 형식적으로 들은 뒤 사실상 인사를 강행한 전례를 따르지 않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박 장관은 금주 중 윤 총장과 만날 것이냐고 묻자 고개를 끄덕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범계-윤석열 짧은 상견례…"조만간 인사 논의"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일 조만간 단행할 검찰 인사와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적어도 두 번은 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김명수 대법원장을 예방한 뒤 취재진과 만나 "(총장) 의견 듣는 걸 형식적으로 하지는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 총장의 의견을 형식적으로 들은 뒤 사실상 인사를 강행한 전례를 따르지 않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박 장관은 "검찰청법의 입법 취지나 운영의 관행을 다 포함해 보면 `협의'와는 조금 다른 개념"이라며 "그러나 분명히 의견을 듣는다고 돼 있으니 법대로 충실히 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인사 의견교환을 위한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이번 주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금주 중 윤 총장과 만날 것이냐고 묻자 고개를 끄덕였다.

san@yna.co.kr

☞ 김동성, 연인과 '우이혼' 출연 "양육비 밀렸다고?"
☞ 박진영, 여야 싸잡아 비판했다가 글 수정
☞ 고층아파트 나체 성관계 드론촬영하고 '심신미약?'
☞ 데프콘 측 "소년원 출신 아냐…패싸움 연루 과거는"
☞ 20대 여교사 남학생과 모텔서…경찰 조사선 "당했다"
☞ "맨슨이 10대때부터 그루밍 성폭력" 여배우의 폭로
☞ BJ, 노출 의상 거부하자 살해…피해자 공포의 9시간
☞ 싸이월드 극적 부활…내 데이터 살아있을까
☞ 하정우·주진모 휴대폰 해킹·협박 부부…2심도 실형
☞ 조두순 부부 복지급여 심사 통과…월 120만원 받는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