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바다와 재개발지역 해안선 한눈에..해안조망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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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바다와 1단계 재개발지역의 해안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대가 세워진다.
부산항만공사는 북항 1단계 재개발지역 내 랜드마크지구와 국제여객터미널 옆 문화공원 사이 경관수로 입구 쪽에 해안조망대를 건립한다고 2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애초 1단계 재개발지역에는 보행자 전용 교량 5개를 세울 계획이었지만, 해안 경관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삼고 재개발지역 접근성과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보행교를 겸한 조망대를 추가로 건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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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부산 북항 바다와 1단계 재개발지역의 해안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대가 세워진다.
부산항만공사는 북항 1단계 재개발지역 내 랜드마크지구와 국제여객터미널 옆 문화공원 사이 경관수로 입구 쪽에 해안조망대를 건립한다고 2일 밝혔다.
보행자 전용 교량을 겸한 조망대는 길이 80여m로 수면 위 5m 높이에 갈매기 날개 형상으로 건설된다.
중간 부분에는 원형으로 된 쉼터도 만든다.
이곳에서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부터 마리나에 이르기까지 1단계 재개발구역 해안선 대부분을 볼 수 있다.
국제여객터미널과 인접해 크루즈선이 접안하면 바로 앞에서 웅장한 모습을 볼 수도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말 디자인을 정했고, 올해 3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경관심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총공사비는 70억원으로 예상한다.
공사 관계자는 "애초 1단계 재개발지역에는 보행자 전용 교량 5개를 세울 계획이었지만, 해안 경관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삼고 재개발지역 접근성과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보행교를 겸한 조망대를 추가로 건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경관수로 위에서 탁 트인 북항의 경치와 재개발지역 전체 해안선을 즐길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새로운 도심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yh95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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