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3월에 부활..10억 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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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소셜미디어 '싸이월드'가 다음 달에 부활합니다.
IT업계에 따르면, 신설 법인 '싸이월드Z'는 최근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권을 인수했습니다.
전제완 대표는 체불 임금 액수인 10억 원을 받고 싸이월드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싸이월드 상의 화폐로 아바타나 음원 구매 등에 쓰였던 '도토리'도 다른 모습으로 부활할 예정이라고 오종원 싸이월드Z 대표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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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소셜미디어 '싸이월드'가 다음 달에 부활합니다.
IT업계에 따르면, 신설 법인 '싸이월드Z'는 최근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권을 인수했습니다.
싸이월드Z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스카이이엔엠 등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법인입니다.
전제완 대표는 체불 임금 액수인 10억 원을 받고 싸이월드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싸이월드Z는 이르면 3월 중으로 싸이월드 PC 서비스를 시작하고, 상반기 안에 모바일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PC 기반이었던 싸이월드는 3천2백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국내의 대표적인 소셜미디어로 자리잡았으나 모바일 시대에 적응하지 못해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싸이월드에는 100억 장이 넘는 사진과 1억 개가 넘는 동영상이 저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싸이월드 상의 화폐로 아바타나 음원 구매 등에 쓰였던 '도토리'도 다른 모습으로 부활할 예정이라고 오종원 싸이월드Z 대표가 밝혔습니다.
오 대표는 가상화폐를 상장할 계획이라면서, '도토리'라는 이름은 SK커뮤니케이션즈 것으로 돼 있어서 쓸 수 없으며 상장을 발표하면서 코인 이름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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