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 김태리 "카리스마 장선장, 나와 닮지 않아 더 짜릿해"

김지혜 2021. 2. 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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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승리호'로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배우 김태리가 극 중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영화 '승리호'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김태리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장선장'에 대해 "승리호 팀과 우주쓰레기를 찾아 나서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김태리의 스크린 컴백은 2018년 '리틀 포레스트' 이후 약 3년 만이다.

김태리는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리더 '장선장'으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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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승리호'로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배우 김태리가 극 중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영화 '승리호'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김태리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장선장'에 대해 "승리호 팀과 우주쓰레기를 찾아 나서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장선장과 나는 전혀 닮지 않은 것 같다. 나는 정리되지 않은 어수선한 면이 있다면, 장선장은 카리스마가 있다. 연기하면서 소리치는 장면이 있었는데 짜릿했다. 동료들이 잘해주셔서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태리의 스크린 컴백은 2018년 '리틀 포레스트' 이후 약 3년 만이다.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으로 안방극장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뒤 귀환하는 스크린이라 기대가 더욱 크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태리는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리더 '장선장'으로 분했다.

영화는 오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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