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를 장악한 남, 송 페어의 아쉬운 패배

안진영 2021. 2. 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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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그레이트오션로드오픈 복식 1회전에서 남지성(세종시청), 송민규(KDB산업은행) 조가 로베르토 카르바예스 바에나(스페인, 98위), 파블로 쿠에바스(우루과이, 70위) 조에 6-3 3-6 4-10 으로 패했다.

3-2상대의 서비스 게임에서 네트플레이 접전이 길어졌으나 남, 송 조는 밀리지 않고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4-2로 승기를 잡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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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호주오픈에 참가했던 송민규와 남지성

2일 그레이트오션로드오픈 복식 1회전에서 남지성(세종시청), 송민규(KDB산업은행) 조가 로베르토 카르바예스 바에나(스페인, 98위), 파블로 쿠에바스(우루과이, 70위) 조에 6-3 3-6 4-10 으로 패했다.

남지성의 서브로 시작된 1세트 초반은 서로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가는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3-2상대의 서비스 게임에서 네트 플레이 접전이 길어졌으나 남, 송 조는 밀리지 않고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4-2로 승기를 잡아갔다. 그러나 바로 30-40으로 브레이크를 당할 위기에 놓였으나 남지성의 서브에 이은 송민규의 네트 플레이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세트 포인트에서도 송민규의 강한 서비스에 이은 남지성의 파워와 적절한 코스 선택으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2세트는 바에나의 서비스 게임으로 시작되었다. 0-1 게임 포인트에서 송민규의 스트로크가 벗어나며 브레이크를 당했고 0-3까지 몰렸다. 그러나 강한 서비스에 이은 과감한 네트 플레이로 대응하자 상대의 실수가 이어졌고 2-3을 만들며 서비스 게임을 맞이했다. 남, 송 조는 코트 전체를 이용하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으나 랠리가 길어지자 에러가 나오며 브레이크를 당했다. 3-5에서 바에나가 2개의 더블 폴트를 기록했음에도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마지막 세트 슈퍼타이브레이크에서는 먼저 공격을 시도하였으나 네트 플레이에서 에러가 이어졌고 포인트가 몰리자 플레이가 다소 소극적으로 이어졌다.

단식 위주의 선수로 이뤄진 바에나, 쿠에바스 조는 베이스라인 위주의 플레이를 펼친 반면 남, 송 조는 네트 플레이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경기를 주도했으나 아쉽게 마무리되었다.

한편, 권순우는 3일 미오미르 케크마노비치(세르비아, 42위)와 2회전을 치른다.

글= 안진영 기자(ahnjin17@mediawill.com), 사진= 테니스 코리아, 도움말= 엠스포츠아카데미 석현준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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