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부산, 검증된 수비수 발렌티노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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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국내 무대에서 검증된 발렌티노스 시엘리스(30)를 영입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아스널과 토트넘 유스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키프러스 국가대표를 지낸 발렌티노스는 2017시즌 강원 FC에 입단하며 K리그에 처음 발을 들였다.
이에 성실하고 경험이 풍부한 발렌티노스가 페레즈 감독이 구상하는 수비라인을 채워줄 선수로는 제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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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아스널과 토트넘 유스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키프러스 국가대표를 지낸 발렌티노스는 2017시즌 강원 FC에 입단하며 K리그에 처음 발을 들였다. 지난해 제주유나이티드에서 부상으로 인해 3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그전까지 평균 28경기를 뛰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부산은 2021시즌 선수단을 꾸리면서 전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를 물색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창궐로 인해 입국이 제한되는 만큼 K리그에서 검증된 외국인 선수를 찾기에 이르렀다. 이에 성실하고 경험이 풍부한 발렌티노스가 페레즈 감독이 구상하는 수비라인을 채워줄 선수로는 제격이었다. 또한 발렌티노스는 일찍이 국내에 머물고 있어 자가격리 기간이 필요 없다는 것도 장점이었다.
발렌티노스는 189cm, 85kg의 빼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수비력이 뛰어나고 키에 비해 빠른 스피드를 통해 빠른 공격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탄탄한 체격으로 제공권이 뛰어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할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전술에 따라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발렌티노스는 “가진 능력의 100만 퍼센트를 쏟아 부어 코칭스태프, 선수단, 그리고 팬들과 함께 부산이 가진 잠재력을 보여주는데 일조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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