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떨어뜨렸더니.."일반 모델이 울트라 보다 강해"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21. 2. 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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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을 약 1m 높이에서 떨어뜨리는 실험을 한 결과 일반 모델이 울트라모델보다 더 멀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씨넷은 갤럭시S21 팬텀 바이올렉 모델과 갤럭시S21 울트라 팬텀 블랙 모델을 콘크리트 보도에서 떨어뜨리는 낙하 실험을 진행했다.

이 테스트에서도 1.8m 높이 낙하 테스트에서 화면이 깨졌고 갤럭시S21플러스와 갤럭시S21 울트라 뒷면은 같은 높이에서 두 번째 낙하 후 부서져 씨넷의 테스트와 그리 다르지 않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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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갤럭시S21을 약 1m 높이에서 떨어뜨리는 실험을 한 결과 일반 모델이 울트라모델보다 더 멀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IT매체 씨넷이 삼성 갤럭시S21 시리즈의 낙하 테스트 결과를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씨넷이 삼성 갤럭시S21 시리즈의 낙하 테스트 결과를 최근 보도했다. (사진=씨넷)

삼성전자 갤럭시S21 시리즈는 외관상으로는 세 모델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모델별로 다른 소재를 채택했다. 갤럭시S21 플러스와 갤럭시S21 울트라의 뒷면은 유리 소재를 채택했고, 일반 S21 모델의 뒷면은 플라스틱의 일종인 강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적용했다.

씨넷은 갤럭시S21 팬텀 바이올렉 모델과 갤럭시S21 울트라 팬텀 블랙 모델을 콘크리트 보도에서 떨어뜨리는 낙하 실험을 진행했다.

① 0.9m 높이에서 화면 아래로 낙하

0.9m 높이에서 떨어뜨린 갤럭시S21 (사진=씨넷)

씨넷은 첫 번째 낙하 실험에서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알아보기 위해 바지 주머니 높이인 약 0.9m에서 화면을 아래로 향한 채 떨어뜨렸다. 갤럭시S21을 떨어뜨리자, 화면 하단 모서리가 깨져 화면 위쪽으로 금이 갔다.

0.9m에서 떨어뜨린 갤럭시S21울트라 (사진=씨넷)

갤럭시S21 울트라의 경우, 금속 프레임 상단 가장자리는 페인트가 긁혀 은색 점들이 생겼다. 얼핏 봤을 때는 화면은 괜찮아 보였는데, 자세히 보면 왼쪽 상단 모서리에 작은 균열이 생겼다고 씨넷은 전했다. 이는 전화 사용에 무리가 없는 수준으로 작긴 했지만, 첫 번째 낙하 실험에서 화면이 깨져 아쉬웠다고 씨넷은 덧붙였다.

② 0.9m 높이에서 화면 위로 향하게 한 후 낙하

두 번째 낙하실험을 진행한 갤럭시S21 (사진=씨넷)

뒷면 카메라 모듈의 내구성 테스트를 위해 씨넷은 화면을 위로 향하게 한 후 0.9m 높이에서 떨어뜨리는 두 번째 실험을 진행했다. 갤럭시S21는 이 테스트로 바닥에 약간의 긁힌 자국만 남고 플라스틱 뒷면 덮개는 거의 손상이 없었다. 카메라 모듈, 렌즈도 눈에 띄는 손상이 없는 양호한 상태였다. 갤럭시S21의 카메라 모듈은 전체가 유리로 덮여있는 전작과 달리 렌즈만 유리고 나머지는 금속 소재로 구성됐다.

두 번째 테스트를 거친 갤럭시S21 울트라 (사진=씨넷)

갤럭시S21 울트라의 경우, 유리 소재의 뒷면은 왼쪽 하단 모서리부터 금이 갔고 몇 개의 유리 조각들이 튀어 나왔다. 하지만 카메라 모듈은 금속 케이스에 있는 몇 개의 작은 흠을 제외하고는 상대적으로 손상이 없었다.

③ 1.8m 높이에서 낙하

세 번째 테스트는 갤럭시S21,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을 1, 2차 테스트에서 피해가 적은 쪽으로 약 1.8m 높이에서 떨어뜨리는 실험이었다. 갤럭시S21는 뒷면을 아래로 향해 떨어뜨렸는데 스크래치는 진해졌지만 뒷면은 여전히 양호한 상태였고, 카메라 모듈의 왼쪽 상단 모서리에도 스크래치가 생겼지만 카메라 렌즈는 손상되지 않았다.

1.8m 높이에서 떨어뜨리자 화면이 깨진 갤럭시S21울트라 (사진=씨넷)

갤럭시S21 울트라는 화면을 아래로 향하게 한 후 떨어뜨렸는데, 이전 테스트에서 발생한 상단 모서리의 작은 균열이 이번에는 거의 화면 전체를 덮었다. 화면은 터치에 반응하지만 작은 유리 파편이 떨어져 나왔기 때문에 화면 보호기를 씌워도 계속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뒷면의 균열도 앞면보다는 덜했지만 균열이 계속해서 커졌다고 씨넷은 전했다.

미국 보험사 올스테이트의 공식 유튜브 ‘올스테이트 프로텍션 플랜스(Allstate Protection Plans)’도 최근 갤럭시S21 시리즈의 낙하 테스트를 수행했다. 이 테스트에서도 1.8m 높이 낙하 테스트에서 화면이 깨졌고 갤럭시S21플러스와 갤럭시S21 울트라 뒷면은 같은 높이에서 두 번째 낙하 후 부서져 씨넷의 테스트와 그리 다르지 않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씨넷은 일반 갤럭시S21 모델이 뒷면이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 있어 울트라 모델보다 내구성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 하지만, 화면 보호를 위해 케이스 장착과 강화유리 등 화면 보호에 추가 금액을 투자할 것을 추천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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