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영 의정 활동 복귀.."지지와 연대에 힘입어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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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의정 활동에 복귀했습니다.
장 의원은 기자회견 후 향후 의정활동 계획을 묻는 기자 질문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많은 시민과 당원분께서 제 입장과 결의를 지지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차분히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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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의정 활동에 복귀했습니다.
장 의원은 오늘(2일) 오후, 국회에서 프리랜서 해촉 증명서 관련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지난달 발생한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의 성추행 사건이 알려진 이후 첫 공개 의정활동입니다.
앞서 장 의원은 어제 자신의 SNS에 국회 전경 사진과 함께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려 깊은 지지와 연대에 힘입어 다시 일상으로의 한 걸음을 내딛는다."라며, 본격적인 복귀 행보를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기자회견 후 향후 의정활동 계획을 묻는 기자 질문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많은 시민과 당원분께서 제 입장과 결의를 지지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차분히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일을 통해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부분이 있다."라면서, "여성으로서 정치를 한다는 것, 국회의원의 위치에서 활동한다는 것이 성추행 피해자가 되는 것으로부터 예방해주진 못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다른 한편으로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피해자로서 온전히 고통받을 수 없다는 시선을 감당하게 된다는 점도 느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장 의원은 "수많은 피해자들이 자신의 방식을 회복할 수 있도록 존중해달라"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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